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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목 통증 악화로 기권, 응원해 준 팬들께 죄송하다" (종합)

기사등록 : 2020-06-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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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

[포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담증세로 기권한 김효주가 기권 사유를 밝혔다.

김효주(25·롯데)는 28일 경기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503야드)에서 열린 KLPGA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0(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4라운드에서 대회를 포기했다.

김효주가 목에 담이 걸려 대회를 포기했다. [사진= KLPGA]

이날 박민지와 함께 선두와 3타차 공동5위로 최종일을 출발한 김효주는 9홀을 끝낸후 기권했다

김효주는 "어제 3라운드 종료후 몸이 좋지 않은 것을 느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목이 돌아가지 않아서 진통제를 먹고 대회에 임했으나, 통증이 악화되어 기권하게 됐다. 평소에도 자주 목에 담이 걸려서 스스로 잘 아는 통증이다. 병원에 가서 치료 받을 예정이지만 치료로도 완쾌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라운드 끝까지 마무리하고 싶었으나, 상태가 안 좋아져서 대회를 기권하게 됐다. 팬분들게서 응원해주셨으나, 끝까지 마무리 못해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다. 다음에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누적된 피로가 문제였다.LPGA에서 활약하는 김효주는 지난 5월14일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KLPGA 챔피언십부터 6주연속 국내 무대에 서왔다.

국내 첫 대회서 4위를 한 그는 E1 채리티오픈에선 33위를 한뒤 뒤이어 열린 E1 채리티오픈서는 33위를 기록, 숨을 골랐다. 이후 롯데칸타타오픈 우승으로 KLPGA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연이어 제주에서 열린 S-OIL 챔피언십서 40위를 한 그는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선 준우승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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