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사모펀드 등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기존보다 강화한 '사전 해피콜'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전 해피콜은 사모폐쇄형 펀드 및 사모폐쇄형 랩 서비스 가입고객 대상으로 가입 후 8영업일 이내 고객이 상품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받았는 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근 사모펀드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불완전판매 요소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취지다.

[로고=신한금융투자]

아울러 사전 해피콜을 받은 고객이 상품 가입에 대한 명시적인 거부의사를 밝히면 가입 후 8영업일 이내 고객의 손실 없이 상품 가입을 취소할 수 있게 됐다. 당초 신한금투가 시행하던 해피콜은 고객의 상품 가입이 완료된 후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의 정확성 및 판매 프로세스 준수여부 등을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전부였다.

이호재 신한금융투자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은 "이번에 강화한 사전 해피콜 시행은 선제적인 고객 보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 사전 해피콜 대상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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