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건설은 이달 서울시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인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을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은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 옛 삼성물산 물류센터부지(금천구 가산동 60-26, 60-49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27층, 3개동, 연면적 약 25만㎡로 여의도 63빌딩의 1.6배 규모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투시도 [자료=현대건설] |
지하 1층~지상 2층까지 상업시설이 배치되고, 별도의 동 6~26층에는 기숙사인 '퍼블릭 하우스'(567실)가 들어선다.
센터는 서울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올림픽대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를 비롯한 광역도로망과 연결된다.
교통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수출의다리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3단지(금천구 가산동)에서 두산길(금천구 독산1동)까지 지하로 연결하는 두산길 지하차도도 신설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로9길 96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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