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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농지 소유·임대차 정보 일제정비

기사등록 : 2020-07-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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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2021년 말까지 농업인·농업법인의 농지소유, 경작현황 등을 기록 관리하는 농지원부를 일제정비한다고 6일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농지원부는 농지의 소유와 이용실태를 파악하고 농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자료로써 농업인의 주소지 관할 읍·면에서 작성하고 있다.

무안군청 청사 전경 [사진=무안군] 2020.07.06 kks1212@newspim.com

이번 정비는 총 8205건에 대해 토지대장, 농업 경영체 등록정보와 비교해 농지 소유권변동, 임차기간 만료, 중복작성 농지원부, 경작미달자 등을 현행화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올해 군외거주자와 고령농업인(80세 이상) 소유 농지원부 2937건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정비과정에서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작성 대상자의 경영체 등록정보와 불일치하는 경우는 오는 9월부터 2개월 동안 실시되는 농지이용 실태조사 때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김누빈 무안군 농정기획팀장은 "농지 행정의 기초 자료인 농지원부를 일제 정비해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을 차단하는 동시에 농지소유 임대차 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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