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제조업, 이민 관련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라고 마크 매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매도스 실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전에 있던 이민 문제 일부를 다루는 것과 제조업과 일자리 문제, 균형을 다시 정립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을 다루는 것과 관련한 몇 가지 행정명령들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백악관에 입성한 트럼프 대통령은 소위 '드리머'로 불리는 청년들의 추방을 막는 '불법체류 청소년 추방유예 제도'(DACA·다카) 폐지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지난달 미 대법원은 트럼프 정부가 다카를 폐지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앞서 매도스 의원은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처방약 가격과 관련한 몇 가지 문제를 들여다볼 것"이라며 "의회가 일하지 않을 때 우리는 그것을 완수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현지 언론들은 중국이나 제조업과 관련해 어떤 행정명령이 나올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7.07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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