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문화재단이 오는 15일 오전 11시 시청 여민실에서 '김문정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 첫 공연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여민락콘서트는 상대적으로 문화향유 활동이 쉽지 않은 주부 등 여성을 고려해 오전 시간대에 진행하는 시민참여형 콘서트로 이번 시즌3는 이텍산업㈜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세종시 문화재단 여민락콘서트 홍보 포스터.[사진=세종시] goongeen@newspim.com |
시즌3 주제는 뮤지컬로 오케스트라 더 엠씨(The M.C)의 지휘자이자 50여편의 뮤지컬에 참여한 김문정 음악감독의 해설로 시민들의 귀에 친숙한 뮤지컬 대표곡이 라이브로 펼쳐진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JTBC 팬텀싱어의 심사위원으로 대중에 얼굴을 알리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중과 소통하고 있어 뮤지컬을 즐기는 재미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5일 열리는 1회차 공연에서는 15명의 아티스트가 레미제라블, 렌트 등 유명 작품 속 수록곡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인다.
공연 예약은 8일 오전 9시부터 예스24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무료(예매수수료 1000원)로 진행된다. 공연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2)로 하면 된다.
세종시는 이번 공연이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계획했던 공연이 취소되거나 연기돼 5개월 만에 처음 추진하는 공연인 만큼 객석 띄워 앉기 등 철저한 방역대책하에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연을 기약 없이 연기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완벽한 방역대책을 마련해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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