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 규모 3.3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7일 오후 2시 8분쯤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남남서쪽 54km 해역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19도, 동경 125.55도다. 지진 발생깊이는 12km로 관측됐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7일 오후 2시 8분쯤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남남서쪽 54km 해역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했다. 2020.07.07 hakjun@newspim.com [사진=기상청] |
이에 따라 인천과 충남 지역 계기진도는 각각 '최대진도Ⅲ'과 '최대진도Ⅱ'로 파악됐다.
최대진도Ⅲ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다. 최대진도Ⅱ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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