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기능경기 참가자들에 대한 취업지원 강화에 나섰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8일 이노비즈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혁신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과 협회는 이노비즈 인증을 받은 기술혁신 중소기업 1만8528개사('20.6.30 기준)에 기능경기대회 참가선수와 청년 및 귀국외국인근로자의 취업과 교육·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노비즈 인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제도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경 [사진=산업인력공단] 2020.04.07 jsh@newspim.com |
공단은 먼저 오는 9월 공단에서 개최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기간에 협회와 함께 채용박람회와 취업게시판 등 전시부스를 운영, 예비숙련기술인에게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공단은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에몬스가구 등 우수기업·단체와 협약을 맺고 기능경기대회 참가선수의 취업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에는 약 600여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능경기대회 참가선수와 청년, 귀국외국인근로자의 기술혁신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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