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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쓰러지고 하상도로 전면 통제"…대전시 호우피해 속출

기사등록 : 2020-07-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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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밤사이 대전에서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3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131.2㎜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금강홍수통제소는 갑천 만년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대전 유성구 사정동 도로에서 소방대원들이 쓰러진 가로수를 처리하고 있다. 2020.07.13 rai@newspim.com

대전시도 장맛비에 갑천대교 다리 밑 도로(언더패스)와 대전천 하상도로를 전면 통제하고 시민들에게 출근길 우회도로를 이용할 것을 안내했다.

가로수가 쓰러지는 피해도 잇달았다.

현재까지 대전시소방본부에 접수된 신고건은 총 6건.

동구 삼정동 한 가옥에는 쓰러진 나무가 지붕에, 유성구 신봉동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차량에 걸쳐졌다.

나머지 4건은 도로 등에 가로수가 쓰러져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처리했다.

기상청은 14일 오전까지 대전에서 30~80㎜ 안팎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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