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대전·세종·충남

세종시 선제적 디지털 뉴딜 '생활체육 홈서비스' 시행

기사등록 : 2020-07-16 07:5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체력인증센터도 전국최초 '온라인 체력증진교실' 운영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과 관련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디지털 뉴딜' 정책 '생활체육 온라인 홈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세종시체육회 체력인증센터도 전국 최초로 '온라인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판 뉴딜'은 정부가 지난 14일 코로나19 이후 경기회복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세 개를 축으로 분야별 투자 및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고 발표한 정책이다.

세종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고 비대면 생활환경을 구축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 사례로 '생활체육 온라인 홈서비스'를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온라인 체력증진교실 모습.[사진=세종시] 2020.07.16 goongeen@newspim.com

'생활체육 온라인 홈서비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체육 시설 휴관으로 체육 활동이 힘들어진 시민들을 위해 생활체육 홈서비스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체육회와 시장애인체육회, 세종공공스포츠클럽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31명이 영상제작에 참여해 지난 4월 21편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200건을 제작해 온라인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미경 세종시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과장은 "생활체육 온라인 홈서비스처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사례를 발굴해 한국판 뉴딜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종시체육회 체력인증센터에서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맞서 시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온라인 체력증진교실은 일방향 영상 제작.배포가 아닌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고 운동강도 조절이 가능한 체력증진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체력증진교실은 월,수,금 주 3회 4개 반을 운영중이며 만 19세 이상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체력측정 후 모바일과 인터넷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체력인증센터(044-868-8323)로 신청하면 된다.

정태봉 세종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시와 함께 다양하고 흥미 있는 비대면 온라인 체력증진교실 서비스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