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7-16 14:49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제주항공이 인수합병(M&A) 계약 해제 조건이 충족됐다고 발표한데 대해 이스타항공 측은 "속히 계약완료를 위한 대화를 제주항공에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주식매매계약서 상의 선행조건은 완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이스타항공이 인수 선결조건을 완료하지 않았다면서 계약해제를 통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제주항공은 최종 계약해지 결정과 시점은 추후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스타항공은 "주식매매계약서(SPA)상 의무가 아님에도 제주항공이 추가로 요청한 미지급금 해소에 대해 성실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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