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국토교통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205개 기관이 보유한 국가공간정보목록 6만7278건을 22일부터 국가공간정보포털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공간정보목록은 지난해(5만4256건)보다 24% 증가했다. 공간정보목록의 유형은 ▲국토관리·지역개발 분야 50.4% ▲도로·교통·물류 17.0% ▲일반행정 9.2% ▲지도관련 8.6%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사진=뉴스핌 DB] 2020.07.20 sun90@newspim.com |
수집된 목록 중에는 올해 신규로 포함된 노후건물밀도, 해수욕장수질평가 등 42건의 공간정보가 있다. 노후건물밀도를 이용해 이사할 지역의 노후건물을 확인하거나, 해수욕장수질평가 정보를 참고해서 하계휴가 계획을 세우는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간정보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증강현실, 자율주행차,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대부분의 기술과 관련돼 있어 앞으로 그 활용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과 한국판 뉴딜의 핵심과제로 미래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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