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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덱사메타손 코로나19 치료제로 인정...렘데시비르 이어 두 번째

기사등록 :2020-07-22 08:02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정부가 염증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덱사메타손'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인정했다. 지난 5월 승인한 '렘데시비르'에 이어 두 번째다.

덱사메타손은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연구에서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중증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입증됐다. 연구에 따르면 덱사메타손 투여에 의해 사망률이 40%에서 29%로 저하됐다.

또 산소 흡입이 필요한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도 입증됐다. 단, 산소 투여가 불필요한 경증 환자에 대한 효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덱사메타손은 이미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심사나 승인 등의 절차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환자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비용을 전액 정부가 지원한다.

나아가 니치이코(日医工) 등 일본 내 제약회사들이 후발약도 제조하고 있어, 공급량이 충분하고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 5월 일본 정부가 특례 조치를 적용해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한 렘데시비르는 공급량에 제한이 있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덱사메타손.[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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