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네이버는 온라인 시장 장보기 서비스인 '동네시장 장보기'의 지난달 주문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의 '동네시장 장보기'는 우리 동네 전통시장에서 파는 신선 식재료와 반찬, 꽈배기∙찹쌀떡 같은 먹거리를 온라인으로 주문해 2시간 내 배달하는 서비스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의 지난달 주문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늘었다. [제공=네이버] 2020.07.22 yoonge93@newspim.com |
'동네시장 장보기'는 지난해 1월 서울 강동 암사종합시장을 시작으로 현재 수유재래시장, 화곡본동시장 등 서울∙경기 지역 28개 시장의 330여 명의 상인들이 참여 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시장을 찾는 발길이 뚝 끊겼던 지난 2월에는 서비스 매출이 한 달 만에 2배 이상 급증했고, 2분기 전체 서비스 매출은 2억원을 넘어서며 서비스 이용률도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는 가장 전통적인 동네시장의 변화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오프라인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로가 된 '동네시장 장보기'처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규 금융 지원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쉽고 빠르게 디지털 변신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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