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를 해소하고 지역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할인된 순천사랑상품권은 7월 24일부터 순천시 내 농협은행, 순천농협, 원예농협, 축협, 낙협 등 48개 지점에서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고 월 50만원, 연 60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가능하다.
순천사랑상품권 [사진=순천시] 2020.07.22 wh7112@newspim.com |
순천시는 상품권의 안전하고 투명한 관리와 유통을 위해 한국조폐공사의 상품권 통합관리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어 순천사랑상품권을 처음 구매하는 시민은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본인인증은 본인 명의의 카드나 핸드폰을 통해 가능하며, 본인명의의 카드나 핸드폰이 없는 경우는 본인인증대체신청서 작성 후 구입 가능하다.
상품권 사용은 대규모 점포나 유흥주점, 사행성 게임물영업소, 타 지역에 본점을 둔 직영점을 제외한 9200여 곳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순천시는 10% 할인된 순천사랑상품권을 매월 40억원씩 총 240억원의 상품권을 판매할 계획으로, 코로나 침체된 지역소비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