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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첫 민간 우주선 탑승 우주인 무사 귀환..머스크 '우주 여행' 성큼

기사등록 : 2020-08-03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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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의 첫 민간 우주선인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건'을 타고 우주비행에 나섰던 두 우주 비행사가 2일(현지시간) 지구로 무사 귀환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두달 간 머물렀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 더그 헐리와 봅 벤켄은 이날 오후 플로리다주 멕시코만 펜서콜라 연안에 무사히 착수했다.  

통신은 이번 우주 비행은 일론 머스크  일론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민간 우주 여행을 위한 중요한 시험대였다고 지적했다.  

우주 비행사 벤켄은 귀환 직후 "비행선 궤도와 진입과 귀환을 안전하게 이룰 수 있도록 어려움 부분을 해결해준 데 대해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비행사는 지난 5월 30일 민간기업 스페이스X가 제작한 우주 비행선 크루 드래건에 탑승해 처음으로 우주 비행에 나섰고 62일간 우주에 머무르며 우주탐사와 과학실험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멕시코만 펜서콜라 연안 해상에 내려 앉은 크루 드래건 캡슐.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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