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8-03 14:26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과 2척의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3641억원이다.
대한해운은 지난해 12월 쉘과 17만4000CBM LNG선 2척의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동급 사양 선박으로 2척을 추가하면서 총 4척의 대선계약을 체결했다.
대한해운과 쉘과 지난해 11월 LNG 벙커링선 계약을 시작으로 이번 계약까지 총 5척의 LNG 운송 및 벙커링 선박 계약을 맺었다.
대한해운은 지난달 LNG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대한해운엘엔지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LNG 전문선사로 발돋움할 준비를 끝마쳤다. 본 계약은 향후 대한해운엘엔지 주식회사로 이전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