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서울과 한강 상류지역의 집중호우와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서울 도로 곳곳에 교통 통제가 늘어나고 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동부간선도로(수락지하차도~성수JC) 전 구간의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 앞서 오후 1시20분부터는 증산교 하부도로가, 오후 1시부터는 올림픽대로 여의교 주변 본선인 동작대교~염창IC 구간이 통제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팔당댐과 소양강댐 방류로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전날에 이어 차량 통제가 이어지는 지난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강변북로 잠실방향이 정체되고 있다. 2020.08.07 pangbin@newspim.com |
이날 오전에는 올림픽대로, 노들로와 연결된 여의상·하류IC도 통제됐다.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현재 팔당댐 방류량은 초당 9600t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여의도로 들어가는 차량 및 여의도에서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려는 차량은 우회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시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는 양재천로 영동1교 하부도로~우면교 하부도로 구간 양방면을 전면통제했다. 이 구간 통제는 이날 오후 11시59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잠수교 북단~잠수교 남단 구간은 도로침수로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7일째 통제되고 있다. 방화대교 남단 개화육갑문도 지난 3일부터 양방향 통제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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