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배우 김응수, 김성균, 진선규 3인을 오는 28일부터 9월 28일까지 한 달간 열리는 제38회 대한민국연극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연극제 조직위원회는 전날 서울 대학로에서 이들 3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올해 대한민국 연극제가 성대히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1일 대학로에서 (왼쪽부터) 진선규 배우와 오태근 조직위원장, 김응수, 김성균 배우가 위촉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 2020.08.12 goongeen@newspim.com |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김응수는 몇 달 전 끝난 드라마 '꼰대인턴'을 통해 시니어 인턴 이만식의 좌충우돌 일터 사수기를 실감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배우 김성균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를 시작으로 최근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배우 진선규는 지난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위성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그 해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연기자다.
오태근 조직위원장은 "김응수, 김성균, 진선규 배우를 통해 올해 대한민국연극제가 개최지인 세종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세종시에서 처음 열리는 올해 대한민국연극제는 본선 경연 작품과 초청작 17편,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품 8편 등 25편의 공연 외에 문화행사, 전시회, 학술토론회 등이 진행된다.
연극제 본선과 네트워킹 페스티벌 참가작 공연은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며, 연극제 공식 홈페이지(ktf365.org)와 공식 SNS채널 등을 통해 소식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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