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해 교회발 집단감염 사태로 인한 서울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0시 대비 66명 늘어난 20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소규모 종교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에 예배 중지 안내문이 걸려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일 사랑제일교회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감염 경로가 아직 명확하지 않아 추가 확산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2020.08.14 leehs@newspim.com |
이중 43명은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사태로 인한 신규 환자다. 이에 따라 사랑제일교회 누적 확진자는 총 194명으로 늘었다.
이밖에도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4명(누적 38명), 양천구 되새김 교회 3명(누적 10명) 등 교회발 감염으로 인해 오늘 하루동안 5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후 7시 20분 서울지방경찰청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감염병 예방법 위한 혐의로 고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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