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시설관리사업소가 오는 18일부터 9월 15일까지 도시공원과 자연녹지 내에서 농작물 불법경작과 수목훼손 등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시 두루뜰공원 꽃밭 조성 모습 [세종=뉴스핌] 2020.08.17 goongeen@newspim.com |
이번 집중 단속은 공원 등에서 불법경작이 농약 및 화학비료 사용, 폐비닐 방치 등 환경오염을 발생시킨다는 의견이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된다.
세종시는 불법경작 단속반을 편성해 도시공원과 녹지 448곳을 점검한다. 앞서 시는 지난 달 공원 등에서 작물을 불법으로 재배하는 곳을 적발해 산림으로 복구한 바 있다.
김재주 시 시설관리사업소장은 "불법경작지에 탄소흡수력이 뛰어나고 경관이 좋은 수목을 심어 복구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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