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이 산업용 보일러 생산 계열사인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을 매각한다.
24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6월 이사회에서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지분 매각 승인의 건을 가결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이 제작한 산업용보일러 전경 (제공=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 2020.08.24 syu@newspim.com |
파워시스템은 산업용 보일러와 스크러버 등 제작 판매하는 회사로, 지난 2018년 8월 현대중공업 플랜트사업부문에서 분할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2325억원, 영업이익은 332억원이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밟기 위한 이사회에서 먼저 승인한 단계로, 구체적인 매각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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