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현대차증권은 넷마블이 올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중에는 마구마구 2020이 지난달 8일 국내에 출시해서 현재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 순위 20위권을 기록 중이고 추가적으로 BTS 유니버스 스토리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라며 "3분기에도 마케팅비는 1000억원 이상의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게임 일곱개의 대죄의 완만한 하향 안정화와 신작이 더해지며 안정적인 실적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자료=넷마블] |
넷마블은 올 4분기에도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타임원더러 ▲A3: 스틸 얼라이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3분기에는 약간의 숨고르기 과정을 거친 후 4분기부터 다시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최 연구원은 "최근 2분기 호실적과 더불어 빅히트, 카카오게임즈 등 투자자산가치가 부각되면서 주가는 우상향하고 있으나 밸류에이션은 다소 부담되는 상황"이라며 "이에 투자의견은 마켓퍼폼(Marketperform)으로 하향하되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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