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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진흥원, 공정무역 주재 '바이소셜' 캠페인 전개

기사등록 : 2020-09-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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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3일부터 가치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바이소셜x공정무역'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바이소셜 캠페인은 지난 2012년 영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사회적경제 가치소비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글로벌 실천 캠페인이다. 우리나라도 지난 7월 1일 바이소셜 선언식을 통해 시민사회, 사회적경제조직, 종교계 등이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진흥원, SK, 한국공정무역협의회 등과 '공정무역'을 주제로 첫 번째 사회적 가치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온라인 생중계 및 참여이벤트 등 다채로운 대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의 주요 주제인 '공정무역(Fair Trade)'은 무역의 전 과정에서 소외되거나 착취당하지 않으며, 사람과 환경에 지속 가능한 세상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무역의 대안적 접근방식이다. 소비자가 공정무역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전 세계 빈곤과 불평등 문제를 일상에서 해결하는 '바이소셜'이라고 볼 수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SK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0' 내 '나은 세상을 위한 실천, 바이소셜(Buy Social)' 세션을 오늘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방송인 박슬기 씨와 함께 MZ세대의 '미닝아웃' 소비에 대해 알아보고 대학생 패널들이 자신의 소비성향에 따라 바이소셜로 사는(Buy) 일상을 브이로그(Vlog) 형식으로 흥미롭게 보여줄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 '2020 공정무역 랜선축제'는 사회적경제 및 시민사회 기반의 15개 공정무역단체로 구성된 한국공정무역협의회에서 진행한다. 공정무역을 잘 알지 못하는 초심자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간담회, 워크숍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오늘부터 사흘간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김인선 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바이소셜은 민간과 공공 영역이 함께 하는 '연대와 협력'의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넓히고 있다"면서 "바이소셜이라는 실천 방식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국민이 일상 속 사회적 가치의 주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바이소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사회적기업진흥원] 2020.09.03 jsh@newspim.com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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