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일본 측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다키자키 시게키(瀧崎成樹)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4일 유선 협의를 갖고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전화 통화에서 앞으로도 북핵·북한 문제 관련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일 북핵협상 수석대표 간 전화 협의는 지난 4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을 마치고 나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7.08 photo@newspim.com |
앞서 이도훈 본부장은 지난 2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와 전화 통화를 하고 남북·북미 간 조속한 대화 재개가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여건 조성 및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지난 1일에는 켄트 해슈테트(Kent Härstedt) 스웨덴 한반도 담당 특사와 유선협의를 갖고, 최근 한반도 정세 관련 평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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