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코로나 확산세가 점차 안정세를 찾고 있다.
서울시는 7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는 0시 대비 43명 증가한 440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앞서 광진구 소재 혜민병원에서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차 역학조사 결과 이 직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10명이 확진됐다. 2020.09.02 pangbin@newspim.com |
신규 환자 43명은 강동구 BF 모바일 콜센터 4명,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 3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2명, 영등포구 지인모임 2명, 8·15 서울도심 집회 1명, 은평구 헤어콕 1명, 광진구 혜민병원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7명, 기타 15명, 경로 확인 중 7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전일대비 48명 증가했던 서울 확진자는 18시간 동안 43명이 늘어나 밤 사이 추가 확진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50명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확진자 규모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를 나타내며 8월 넷째주 일평균 확진자 126.1명에서 지난주 77.4명으로 크게 줄었다.
서울시는 신규 환자가 감소하고 있지만 65세 이상 고령층 환자 비중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는만큼 13일로 연장된 2.5단계 기간동안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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