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전력공사와 함께일하는재단은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에서 4억원 넘는 금액을 지원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진행한 이번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로확대, 지역경제활성화, 가치소비 확대 등 사회적경제조직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총 14개 기업이 대출형과 리워드형 펀딩을 진행해 4억6000만원의 펀딩금액을 달성했다.
참가기업은 펀딩 수행을 위한 사전 교육과 콘텐츠 제작 지원 등도 지원받았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전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참가한 우수 기업들. (오른쪽 시계방향으로) 월곡영화골, 업드림코리아, 만인의 꿈 2020.09.08 jsh@newspim.com |
지난달 30일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참가한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식도 진행했다. 대상에 주식회사 월곡영화골, 최우수상에 주식회사 업드림코리아 ▲최우수상에 주식회사 만인의꿈 등이 수상했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들이 판로를 확대하고 더 나아가 그 과정에서 협업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함께일하는재단과 한국전력공사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2018년부터 진행됐다. 현재까지 54개 기업이 참가해 약 13억원의 펀딩 누적금액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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