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9-08 16:38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8일 현대중공업과 '동해1 한국형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갖고 해상풍력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석유공사는 동해1 가스전 생산시설을 활용한 200MW 규모의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사업'을 한국동서발전과 노르웨이 국영석유사인 에퀴노르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생산을 종료하는 동해1 가스전은 울산 남동쪽 58Km 해상에 위치해 있다.
석유공사는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9월 중으로 포스코, 두산중공업 및 LS전선과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준비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해상구조물용 고성능 철강재료 공급 및 경제성 향상기술을 개발하고, 두산중공업은 해상풍력터빈 제작, LS전선은 해저케이블 제작 등을 수행한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