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국가군형발전의 한 축으로 꼽히는 대전 혁신도시 추가 지정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혁신도시 지정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강한 의지를 비쳤다.
혁신도시 추가지정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역량이 감염병에 집중된 만큼 시간을 갖고 연말까지 당정 협력을 통해 신뢰감 있게 진행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10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국가군형발전의 한 축으로 꼽히는 대전 혁신도시 추가 지정 관련해 "혁신도시 지정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2020.09.10 gyun507@newspim.com |
허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 최종 선정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시장은 "균특법이 가결된 이후 국토부에 혁신도시 추가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올해 안에 지역 정치권의 모든 역량을 모아 혁신도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전략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일 전 국회를 중심으로 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김태년 원내대표와 통화에서 속도감 있게 대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될 수 있게 당이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출신의 박병석 국회의장을 모시고 정치권과 협력해서 빠른 시간 내에 혁신도시 지정절차가 진행되고 대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시장으로서 모든 역량을 다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현재 확인된바 올해 안에 정부가 추진할 의지를 갖고 있어 현재의 기조를 놓고 보면 대전시 혁신도시 지정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7월 8일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신청서를 접수받은 국토교통부는 향후 계획과 일정에 대해 공개하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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