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전기 수소차 업체 니콜라의 주가가 사기 논란으로 급락하자 트레버 밀턴 창업자가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니콜라 트럭 [사진=업체 홈페이지] |
15일(현지시간) 경제 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밀턴은 14일 4만1400주의 니콜라 주식을 130만달러에 매입했다. 이같은 내용을 그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으며, 1주당 평균 매수 가격은 30.91달러다. 또 취득 방식은 자신이 소유한 유한책임회사인 M&M레지듀얼을 통해 매수했다.
밀턴은 M&M을 통해 니콜라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M&M레지듀얼은 9160만주의 니콜라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니콜라 주가는 이날 7.03% 급락한 33.2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니콜라는 GM과의 제휴 소식이 전해진 지난 8일에만 주가가 40% 넘게 폭등했다. 하지만 이후 사기 논란이 불거지면서 닷새간 33.52%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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