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는 기존 스마트폰의 한계를 뛰어 넘는 혁신적인 사용성을 제공하는 '갤럭시 Z 폴드2(Galaxy Z Fold2)'를 18일 전세계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Z 폴드2는 이날부터 미국 싱가포르 태국 영국·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80여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해 출시된 '갤럭시 폴드'의 출시국 대비 약 2배 많은 숫자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미국 뉴욕 펜실베니아 플라자에서 운영 중인 '갤럭시 Z 폴드2' 옥외광고. [사진=삼성전자] 2020.09.18 sjh@newspim.com

삼성전자 세 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2는 더욱 커진 7.6형의 메인·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와 내구성과 성능을 강화한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탑재해 폰을 원하는 각도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모드',·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앱 연속성' 등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각 국가의 현지 상황에 따라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출시 행사를 진행하거나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뉴욕, 스페인 마드리드, 러시아 모스크바 등 주요 도시에서는 갤럭시 Z 폴드2 대형 옥외광고를 설치했다.  

국내에서는 갤럭시 Z 폴드2에 출시일이 오는 23일로 연기됐다. 사전 예약 물량이 예상보다 많아 사전 개통 기간을 22일까지로 연장, 출시일을 늦췄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