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M그룹 해운부문 주요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김만태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만태 사장은 HMM에서 약 30년을 근무한 해운 전문가로, 올 초 대한해운 경영관리본부장으로 이동했다. 대한해운은 이날 주주총회를 열고 김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 [제공=대한해운] |
주주총회에서 발행주식 1주당 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하는 액면분할 안건도 통과됐다. 이에 따라 대한해운의 발행주식 총 수는 2442만7109주에서 2억4427만1090주로 10배 늘어난다. 대한해운은 이번 액면분할로 주식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사장은 "코로나 확산 등 어려운 시기에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SM그룹과 대한해운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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