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 킴 브래디 니콜라 최고채무책임자(CFO)는 트레버 밀턴 창업자가 회사를 떠났지만 니콜라에 대한 협력사들의 지지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22일(현지시간)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킴 브래디 CFO는 에버스코어ISI가 주최한 화상 컨퍼런스에서 투자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니콜라 트럭 [사진=로이터 뉴스핌] |
브래디 CFO는 "우리 파트너들이 실행한 실사 결과를 매우 확신하며 제휴사들도 100% 우리를 지지하고 후원한다"며 "보쉬와 GM이 니콜라 실사를 믿기 힘들 정도로 철저하게 평가하기 위해 엔지니어 군대(army of engineers)를 보냈었다"고 강조했다.
밀톤 사임으로 전날 19% 폭락했던 니콜라는 이날 장중 5%까지 올랐다가 이날 CFO의 발표로 3.37% 상승하며 마감했다.
앞서, 힌덴버그는 밀턴과 니콜라가 실제로 대단한 기술이라도 갖고 있는 것처럼 꾸며 사기 행각을 벌이며 대형 자동차 업체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힌덴버그는 21일에도 GM에 니콜라와 협력을 재고하라고 촉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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