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4개 대행업체(동아·순천·부일·백진환경) 노사가 올해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타결지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은 그동안 업체별로 노·사간 수차례에 걸쳐 교섭과정이 이어졌으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황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노·사가 공감하고 쟁점사항들에 대해 한 발씩 양보하면서 이뤄낸 결과다.
순천시 청사 [사진=순천시] 2020.09.24 wh7112@newspim.com |
순천시 관계자는 "수차례에 이어진 교섭과정을 거치면서 노사가 서로 양보해 무분규로 임금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청소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동지역 단독주택 생활쓰레기 수거 및 가로청소 등은 시 직영으로, 공동주택·읍면지역 생활쓰레기 수거 및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은 대행업체를 통해 처리하고 있으며, 직영과 대행을 병행함으로써 청소행정의 효율성과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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