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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금동결' 잠정합의안 52% 찬성으로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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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IMF·2009년 금융 위기 이어 역대 세번째 동결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임금동결을 골자로 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가결했다. 

현대차 노조는 전체 조합원 4만9598명 가운데 4만4460명이 투표, 찬성 2만3479표(52.8%)로 합의안이 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동결 ▲성과금 150% ▲코로나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원 ▲우리사주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이다.

현대자동차 울산 공장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 노사의 이번 임금동결은 1998년 IMF 외환위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역대 세번째다. 노사는 오는 28일 조인식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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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집중교섭을 벌여 교섭 기간을 최소화시켰다. 노사는 지난달 13일 올해 임협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21일 하언태 사장(울산공장장)과 이상수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석한 12차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노사가 올해 교섭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국내 경제·사회적 상황을 충분히 공감하고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등 위기 상황 극복에 한뜻을 보였다"고 전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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