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9-26 11:10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북측에 추가 조사를 요구하고 필요시 남북이 함께 사실관계를 규명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청와대는 26일 NSC 상임위가 전날 저녁 회의를 개최한 사실을 전하며 "25일 북측에서 온 통지문에서 밝힌 사건 경과와 우리 측 첩보 판단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계속 조사해서 사실관계를 규명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서해에서의 감시 및 경계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조치를 시급히 취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월북 의사'를 실제 밝혔는지, '시신 훼손' 여부 등은 현재 남북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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