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광기업 지원·육성을 위해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를 28일 개관했다.
센터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광역단체 대상으로 공모한 '지역 관광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대전시와 세종시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선정됐다.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내부 모습 [사진=대전시] 2020.09.28 rai@newspim.com |
센터에는 5년간 국비 42억원 등 총 84억원이 투입된다.
전문성 확보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전마케팅공사가 전담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창업‧육성 지원 △미래 관광인 양성 및 일자리 허브 구축 △지역특화 관광산업 활성화를 중점 추진한다.
센터는 대전 원도심(중구 대종로 488번길 54)에 조성됐다. 3층은 안내데스크, 상담부스, 창업보육센터 등 관광기업 및 관광산업 관련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5층 및 7층은 관광기업 입주공간으로, 6층은 대형 및 중형, 소형 회의실을 갖춰 활용도를 높였고, 8층은 입주기업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했다.
6층에 위치한 회의실은 지역 관광산업 진흥 차원에서 지역관광기업 등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지원센터 홈페이지로 이용신청을 할 수 있다.
센터는 △관광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지역 관광 인재 육성 △산·관·학 연계를 통한 관광아이디어 발굴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지역 관광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세종 지역 간 효과적인 연계를 위해 2021년에는 세종시에 '세종관광기업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박도현 시 관광마케팅과장은 "대전‧세종 관광기업지원센터는 관광 스타트업 창업과 기업 육성 지원, 전통 관광기업 개선 지원, 관광 일자리 허브 운영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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