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여론조사에서 상대후보인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10%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지난 2∼3일 전국 단위의 설문(응답자 1005명)을 진행한 결과 바이든 후보가 51%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41%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10%포인트 앞선 것이다. 이 같은 두 후보의 격차는 그동안 여론 조사 결과보다 약 1~2% 포인트 더 벌어진 것이다.
또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이 이달 15일로 예정된 대선 토론회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점도 변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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