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산업

SK이노베이션, 폐플라스틱 자원화 성공...솔벤트·윤활기유로 재탄생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온 분해해 얻은 열분해유로 시제품 제조
향후 플라스틱 재활용 순환경제 구축 목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폐플라스틱을 고온 분해해 얻은 열분해유로 화학제품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폐플라스틱에서 뽑아낸 열분해유의 불순물을 대폭 줄였고, 이를 통해 시험생산 규모로 솔벤트와 윤활기유 등 시제품을 생산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에 열을 가해 화학제품의 원료가되는 열분해유로 만들어 이를 다시 솔벤트, 윤활기유 등 화학제품 시제품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2020.10.11 sjh@newspim.com

이번 제조한 솔벤트는 파라핀 함량이 높고 냄새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SK이노베이션은 윤활기유 역시 '그룹-3 Plus'급 최고급 기유를 만들기에 적합한 성질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솔벤트는 세정제, 페인트 희석제, 화학공정 용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화학 제품이다. 윤활기유는 엔진오일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 윤활유를 만드는 주원료이자, 품질을 결정 짓는 핵심 재료다.

SK이노베이션은 SK그룹 차원에서 환경·사회적책임·기업지배구조(ESG) 실천을 강화하면서 그린 밸런스 전략을 추진, 이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SG란 기업이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ornem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서 얼마나 많은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뜻한다.

2026년 07월 31일
나스닥 ▲ 0.98%
25374
다우존스 ▲ 0.53%
52485
S&P 500 ▲ 0.7%
7490

이는 최근 기업 경영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ESG 지수를 평가해 투자하는 '책임투자'가 대세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SK그룹 전 직원에게 이메일을 발송해 ESG를 강조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의 화학사업 자회사로 이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는 SK종합화학 나경수 사장은 "폐플라스틱 이슈 등 환경 문제에 직면한 화학 비즈니스를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비즈니스로 변화시켜, ESG 관점에서 차별화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며 "SK종합화학은 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해 화학산업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준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장은 "열분해유로 다양한 친환경, 고기능성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며 "폐자원으로부터 얻어진 원료로 다양한 재활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환경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