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서울 소재 병원과 경기도 소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모임, 군부대 등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대비 58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진=질병관리청] |
먼저 서울 도동구 다나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9명이다.
또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이다.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과 관련해서도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으로 늘었다.
경기 양주시 군부대와 관련해서는 하루 전 첫 확진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감염원 및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외 대전 일가족 식사 및 지인 모임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한편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58명의 경로는 국내 발생 46명, 해외 유입 12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2만4606명(해외 유입 337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경기 18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에서 28명이 발생했다. 그 외 부산 3명, 대전과 강원 각 2명, 충남에서 1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12명 중 3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9명은 입국 후 지역사에서 자가격리 중 확인됐 내국인이 6명, 외국인은 6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2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8명, 아메리카 2명, 유럽 2명 등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명으로, 총 2만2693명(92.22%)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148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9명이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432명(치명률 1.76%)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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