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당초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3회 건축문화제를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개최한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건축문화제는 '건축, 세종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시민들에게 건축을 통해 문화를 배우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종시 건축문화제 홍보 포스터 [사진=세종시] 2020.10.14 goongeen@newspim.com |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녹록치 않은 점을 감안해 건축문화제 홈페이지(sjaf.or.kr)를 구축하고,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캐최키로 했다.
세종시는 사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대학생 공모전, 고등학생 여름건축학교, 서포터즈 등 일부 대면행사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지난 8일까지 모두 마무리 했다.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했던 건축 공모전은 31개 대학에서 144명이 69개 작품으로 참여했으며 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2, 장려상13 작품이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이 작품들과 대학생 및 고등학생 우수작품 16점은 오는 16일까지 시청 로비에 전시하고 있다.
건축문화제 홈페이지에는 대학생 공모전과 고등학생 여름건축학교, 우수공공건축물 수상작품과 인터뷰, 작품제작 영상을 비롯해 지난 1~2회 우수작품들도 함께 게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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