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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뽑혀

기사등록 : 2020-10-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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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트리파크도 선정…한국관광공사 홍보·이벤트 지원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주말 개장한 '국립세종수목원'과 세종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베어트리파크'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뽑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기준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여행·가족단위 테마관광지, 자연환경 중심 관광지, 단풍 및 가을 테마에 부합한 관광지 등 기준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여행주간 웹에 등재하고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 온라인 매체광고를 통해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전통정원 모습 [사진=뉴스핌DB] 2020.10.21 goongeen@newspim.com

해당 관광지를 찾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티맵 네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후 도착 시 기프티콘 증정 등 이벤트와 BC카드, 현대자동차와 연계한 마케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17일 개장한 국립세종수목원은 국내 최초 도심형 수목원으로 정부청사에 인접한 65㏊ 면적에 조성됐다. 국내 최대 사계절온실, 한국전통정원, 학습의 장 청류지원, 분재원 등 테마별로 2453종 161만본의 식물 관람이 가능하다.

베어트리파크는 33만여㎡(10만평)의 대지에 1000여종 40여만 점에 이르는 꽃과 나무, 비단잉어와 반달곰, 꽃사슴 등이 어우러진 수목원이다.

베어트리파크 전경[사진=뉴스핌DB] 홍근진 기자=2020.10.21 goongeen@newspim.com

베어트리파크에는 500여 마리의 비단잉어가 서식하는 오색연못을 비롯해 반달곰동산, 꽃사슴동산, 열대식물원, 분재동산 등 다양한 동·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세종시 대표 관광명소다.

세종시는 세종호수공원이 '야간관광 100선', 고복자연공원 등 3곳이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도시로서 입지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칠복 세종시 관광문화재과장은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울여온 많은 노력이 서서히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시대 세종이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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