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는 지난 6일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베트남 수재민들을 위해 3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결정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베트남에선 이번 집중호우로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비롯해 약 9만여 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13만 채가 넘는 가옥이 침수되기도 했다.
[하노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베트남 하노이 외곽의 한 마을 주민이 코로나19(COVID-19) 봉쇄령이 풀리자 국기를 흔들며 환호하고 있다. 2020.05.14 |
외교부 관계자는 "이러한 우리의 지원을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신속한 긴급구호를 제공해 수재민들의 조속한 생활안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자연재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도적 위기로 고통 받고 있는 국가와 국민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노력에 계속해서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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