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현대차가 최근 잇따라 화재사고가 발생한 코나 일렉트릭(코나 EV)의 리콜조치와 관련해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시작했다.
22일 현대차는 "당사 코나 일렉트릭 차량 중 특정기간 동안 LG화학 중국 난징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공급받아 그린파워 충주공장에서 조립한 배터리 팩이 탑재된 일부 차량에서 문제가 발생됐다"며 "이에 따라 고객을 보호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 안내를 보냈다. 같은 내용을 현대차 홈페이지에도 올렸다.
코나 일렉트릭 [사진=현대차] |
이어 "이번 리콜은 문제 발생 가능성을 적극 점검하고 배터리 모듈 교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 업데이트로, 이상 진단시 신규 배터리 모듈로 교체해 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코나EV 리콜을 위해 전국 서비스 거점을 통해 이번달 30일까지 특별 정비 기간을 운영한다. 현대차 직영 서비스센터(평일, 토요일·일요일)와 블루핸즈(평일, 토요일) 정비를 휴일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홈투홈 서비스(픽업&딜리버리)를 무상으로 이용 가능하다.
현대차는 지난 3월 13일 이전 생산된 코나EV 리콜을 지난 16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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