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초대형 원유운반선과 PC선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프리카 및 유럽 소재 선사로부터 총 3척 2400억원 규모의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원유운반선 (제공=현대중공업) 2020.10.26 syu@newspim.com |
30만톤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5만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이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과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은 각각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울산 본사에서 건조돼 오는 2022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9월 말 VLCC 4척을 수주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추가로 2척을 수주하게 됐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다양한 선종에 걸쳐 수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연말까지 일감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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