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10-27 09:07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과 북한의 불안정한 정치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영국과 캐나다 등이 북한에 대한 여행제한 조치 연장에 나섰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영국 외무부는 최근 북한 상황을 검토한 결과 여행을 제한하는 기존 북한 여행주의보를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평양 주재 영국 대사관이 언제 다시 문을 열지는 불확실하다.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평양 주재 영국대사는 지난 24일과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 백두산과 금강산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조만간 평양 주재 영국대사관이 개관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다.
캐나다 외교부도 지난 21일자로 북한 여행주의보를 갱신하고, 모든 북한 여행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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