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대해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글에서 "보리소프 총리님의 갑작스러운 코로나 확진 소식을 듣고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적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보이코 보리소프 불가리아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대해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사진=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총리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불가리아의 코로나 상황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일련의 메시지를 영문으로도 작성해 함께 게재했다.
앞서 보리소프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두차례의 유전자 증폭 검사 뒤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집에서 치료 중이고 모든 조치를 준수하면 극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적었다.
한편 보리소프 총리의 확진은 주요국 정상들 중 다섯 번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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