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글로 'K-방역'을 극찬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 계정에 "테드로스 사무총장님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높이 평가해주셔서 고맙다"며 "특히 한글로 쓰신 메시지는 우리 국민들에게 좋은 격려가 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글로 'K-방역'을 극찬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사진=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문 대통령은 "K-방역은 국민 모두가 방역주체가 돼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코로나 극복을 위해 WHO와 협력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27일(현지시간) SNS 계정에 "대한민국의 대응은 연대와 검증된 공중보건 조치의 준수가 '코로나19' 펜데믹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한글로 적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님의 리더십과 강경화 외무부 장관님 그리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님의 협업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