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 지역에서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달 만에 5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3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 대비 52명이 증가해 총 60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선별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0.10.24 nulcheon@newspim.com |
신규 확진자는 기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는 강남구 헬스장 관련 9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5명, 은평구 방문교사 관련 1명, 강남구 CJ텔레닉스(잠언의료기 파생) 관련 1명 등이다.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로는 동대문구 요양시설 관련 8명, 송파구 소재 병원 관련 6명, 제주도 골프모임 관련 3명, 강남구 역삼역 관련 2명, 종로구 고등학교 관련 1명 등이 추가됐다.
이 밖에도 해외유입 1명, 감염경로 조사중 8명, 기타 7명 등이 발생했다.
서울 지역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50명대를 넘은 것은 지난달 29일(51명) 이후 31일 만이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10~30명대를 기록하다가 지난 27일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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