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청년들의 해외취업 성공사례를 담은 수기집이 나왔다. 수기집에는 해외취업 계기와 노하우 등이 담겨 해외취업을 노리를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해외로 나간 청년들, 세계를 JOB다'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KOTRA 사옥 전경 [사진=KOTRA] 2020.09.17 fedor01@newspim.com |
지난 2017년 시작돼 올해 네 번째 출간되는 이번 수기집에는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취업한 우리 청년 30명의 사례가 담겼다. 사례별로 취업계기, 준비과정, 면접방법, 취업노하우, 입사 후 현지적응기 등 생생한 경험담이 들어있다.
수기집에는 ▲대기업 입사에 수차례 낙방 후 해외로 눈을 돌려 싱가포르 물류회사에 취업한 A ▲면접에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미국 방송사 취직에 성공한 B ▲국내 금융사 취업의 꿈을 베트남 해외법인에서 실현한 C 등 도움이 될 만한 사례가 많다.
'해외로 나간 청년들, 세계를 JOB다'는 6일부터 KOTRA가 운영하는 해외취업 카페 '해취투게더'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취업 관련기관과 학교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김태호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미지의 세계를 향한 두려움을 이겨낸 해외 취업 선배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우리 청년들이 보다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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